불완전한 리스트

2006년부터 아티스트 진을 만들며 활동하기 시작한 '미디어버스'는 2007년 2월 출판사로 등록하면서 작가들의 모노그래프나 전시 도록, 번역서 등을 기획, 편집하며 본격적으로 미술 출판 활동을 펼쳤다. 2008년 아트선재센터에서 '더 북스'라는 서점을 기획, 운영하면서 국내외 미술, 디자인 등 시각예술과 소규모 자주 출판물을 다루었다. 소규모 자주 출판이나 제작 현상을 연구하고 리서치해 <작지만 "말 많은" 자주출판>(미디어버스)를 펴내고 <그래픽 10호-셀프 퍼블리싱>(프로파간다) 이슈를 기획하기도 했다. 2009년 10월에는 '새로운 출판 문화를 위하여'라는 부제를 단 일종의 아트북페어를 열었다. 이러한 배경을 공유하는 국내외 서적들을 유통하고 보급하는 창구로 2010년 3월 상수동에 '더 북 소사이어티'를 열었다. 서적 판매와 더불어 국내외 아티스트 토크와 영화 스크리닝, 교육 관련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