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소개
20대가 된 청년들은 대부분 두 부류로 나뉜다. 어른의 자유를 누리며 젊음을 탕진하거나, 어른의 책임을 지기 위해 젊음을 소진하거나. 이렇듯 청년들은 어른의 자유와 책임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차 잘 사는 어른이 되고자 한다. 그러나 사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잘 사는 어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아닐까? 남들의 기준에 맞춰진 잘 사는 인생에 자신을 소모하기보다, 조금은 서툴어도 나 자신을 찾아가는 청년들이 많아지길 원하는 청년 3명이 모여 사색하고,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