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에 대한 실천과 개입으로써의 미술에 관심을 갖고 활동한다. 지금까지 작업에서 관객의 참여를 중요 요소로 두고, 과정 중심의 구조를 만들어내어 연극, 건축물에의 개입, 워크샵 진행 등 다양한 형태로 작업을 선보여왔다. 자신을 둘러싼 사회에 대해 개개인이 발언하고 활동함으로써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민주주의적 시스템을 실험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재는 염리동 담배센터를 운영하며 이것이 미술 형식으로 작동가능한지와 동시에 개인들의 발언대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